디프만 16기 런칭데이를 (구경) 다녀왔습니다.

다녀온지는 조금 되었지만 바빴던 나머지 이제야 글을 작성합니다.

저 수 너무 귀엽지않나요 >.< 수인분당선이라고 주셨습니다.

 

개발자, 대학생, 취업 준비생 연합 동아리인 디프만의 런칭 데이에 다녀왔습니다.

디자이너와 프로그래머의 만남으로, 디자이너 분들과 개발자분들이 함께 하는 동아리에요.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동아리인지라, 어떤 활동을 했는지 궁금했는데요.

이번에 5000원의 입장료를 내고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성수 엘리스랩이었습니다.

 

우선 시간 약속을 너무 잘 지킨 나머지 너무 일찍 도착해버린 나..;; 

2시부터 시작이라길래 2시에 맞춰서 갔더니 아직 준비중이래서 네트워킹존에서 대기하였습니다.

그렇게 대기를 하다가 구경 스타트

 

규모는 생각보다 작았습니다만, 그래도 꽤 알찼습니다.

마침 저도 프로젝트 기획 기간이라 많은걸 배워 갈 수 있었어요.

 

우선 디자이너분들의 실력이 다들 굉장히 좋았습니다.

아 이런식으로 디자인 해야겠구나 하는 레퍼런스를 얻을 수 있었구요

그리고 방문하셔서 구경하는 현직 개발자님의 피드백이 굉장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옆에 붙어서 구경을 같이 했는데요..

 

우선, 사용자 입장에서 어떻게 개발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일침을 놓으셔서

오.. 모든 개발 방식에는 다 이유가 있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 말해보자면, 사용자가 서버에서 데이터를 받아오는걸 기다리는 동안 보여지는 로딩창.

모두 다 불러와질때까지 기다리기보다는, 우선적으로 불러와지는걸 먼저 보여주는게 어떨까.

하는 조언도 들었습니다. 그래야 사용자 입장에서 이 웹 사이트를 나가지 않고 계속 접속하게 하는 이유가 된다고..

하지만 구현 방식이 조금 더 복잡해지겠죠.

 

오호.. 개발시 이런 하나하나가 굉장히 중요하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이 뒤로 저는 프로젝트를 진행 할 때 항상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너무 일찍 온 탓에 사람들이 별로 안와서.. 네트워킹은 활발하게 진행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예쁜 굿즈도 받고, 다른 개발자들은 뭘 하나.. 하며 구경할 수 있는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든 생각 : 빨리 취업해야겠다.

역시 현직 개발자들은 시선이 다르더군요..

 

아자아자.